조카덕분에 다녀오게된 빅뱅의 태양콘서트

 오랜만에 간 콘서트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스탠딩관람이란걸 하게되서

무진장 기대됐는데 자리도 넘 괜찮았고

공연도 몇시간동안 방방거리면서

보느라 고생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였다^^

 

콘서트장이였던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조카가 받은 콘서트티켓...

주먹자랑하는게 아니라 입장할때 필요한 팔띠..

 

콘서트장앞에서 한컷^^

 

사진을 못찍게 했는데 마지막 앵콜곡할때 찍은 사진...넘 잘나온듯^^

 

 

 

 

 

 

 

 

 

장르 : 뮤지컬

프로듀서 : 김선미

연출 : 왕용범

출연 : 김우형(조로,디에고), 서지영(이네즈), 김여진(루이사), 조순창(라몬), 이정열(신부 가르시아),

          김동환(돈 알레한드로) 외

 

줄거리

황량한 사막에 버려져 죽음의 위기에 놓인 한남자 디에로,

라몬을 죽이기위해 찾아가지만 총에 맞게되고 집시퀸 이네즈가 그를 구하게된다.

한편 알레한드로는 자신의 딸 루이사와 라몬의 정략결혼을 약속하게되고

라몬은 캘리포니아 경제를 일으킬 새로운 사업을 발표하며 사람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가난과 억압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여전히 20년전 사라진 영웅 조로를 기다릴 뿐이다.

점점 심해지는 라몬의 악행과 횡포로 혼란에 빠져가는 캘리포니아.

 

한편, 라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디에고에게 이네즈는 영웅이 되어 복수하라고 제안한다.

도움이 필요했던 디에고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이네즈는 괴짜신부 가르시아게 데려간다.

20년전 사라졌던 조로의 비밀이 밝혀지고 새로운 조로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수영의 진행하는 Big Pleasure stage

오늘의 게스트는 장혜진^^

 

 

 

 

 

 

 

 

 

 

 

 

 

 

 

 

 

 

 

 

 

원안 : 민강수

연출 : 이건영

장르 : 뮤지컬

출연 : 안신우(천왕차사), 고훈정(지왕차사), 허은미(김아연), 정영민(공벽산), 박기원(바바라)

         김보람(박초아), 허순미(정수할멈)

 

줄거리

2014년 현재 의학의 발달과 자살등의 문제로 저승은 비상사태이다.

죽어야할 영혼이 제때 죽지않는 것은 물론이요 수명이 한참남은 사람이 자살로

갑자기 저승으로 향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저승 최고의 차사인

천왕차사와 그를 따라잡기 위해 늘 애쓰는 신참차사 지와차사.

그 둘은 인간의 생명을 바라보는 관점때문에 사사건건 티격대기 일쑤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앞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는 연예인 김아연이 나타난다.

아연의 영혼을 데리고 가려는 지왕앞에 나타난 천왕, 천왕은 아연의 자살을 막고

그녀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천왕이 아연을 데려간곳은 서울의 한 오래된 건물 딜쿠샤.

그곳에는 과거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모여살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녹아들지 못했던 아연은 딜큐샤 주민들의 따뜻함앞에 마음을

조금씩 열게된다.

한편 천왕은 지왕에게 영혼하나를 찾아달라 명령을 내리게 된다. 지왕 역시

딜쿠샤 사람들을 탐탁지않게 여겼으나 그들의 이야기와 아연으로 인해

그역시 차츰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지왕앞에 모습을 나타낸 영혼은.............

 

감상평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살아가면서 한번쯤 좌절하고 자살을 생각하지만 우리가 살아야할 이유가있고

살아야할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

 

 

 

 

 

 

 

 

장르 : 연극

작,연출 : 오태석

출연 : 정진각(저승사자), 성지루(할멈), 의자왕(송영광), 정주현(영덕), 정지영(순단)외

 

 줄거리

충남 선암리

이 마을에는 인근에 알려진 유서깊은 대동제가 열린다

본디 대동굿은 마을사람 모두가 콩이며 보리며 한줌씩 보태 농사가 잘되게하고

객지로 장사다니는 사람들도 탈나지 않도록 지켜봐 달라고 빌던 풍습이다.

올해는 마을 어귀의 옛 백제 성터자리에서 백제병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그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를 지내게 된다.

나당연합군에게 억울하게 몰살당한 그 원혼들을 모셔다 위로해 줌으로서 마을에 사악한 것과

병마가 들지 못하게 막아주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이 대동굿을 주제해오던 노무당이 굿을 며칠앞두고 노쇠하여 몸져 눕게 된다.

마을 유지들은 노무당의 수양딸 순단이가 대신 맡아 제를 지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노무당은 꿈에서 순단이의 전생이 백제 의자왕을 찌른 신라 첩자 금화라는것을 보게되고

순단이가 이 제를 주제할수 없다며 마을에서 쫒아내라고 소리를 지른다.

마을 유지들은 할수없이 옆마을 강경에 있는 박수무당 영덕을 데려와 대동굿을 벌이는데...

한창 굿판이 벌어지던중 순단에게 의자왕을 찌른 금화의 혼이 내린다.

금화와 영덕은 의자왕을 찾아 사화하기 우해 명부로 떠나는데.....

 

 

 

 

 

 

장르 : 뮤지컬

연출 : 문삼화

극작 : 하경진

출연 : 한경일(균), 박정아(매창), 박봉진(희경)외

 

줄거리

1대수장 허봉의 역모누명으로 향도가 국법으로 금해진 이후

천민시인 희경에의해 비밀리에 운영되는 2대 풍월향도에 균이 나타난다

균에게 지금의 풍월향도는 정체불명 오합지졸패나 다름없고 매창은 사내보다

뛰어난 문장력을가진 그러나 결코 용납할수 없는 말썽쟁이 작가요 기생이다.

하지만 벗의 꿈을 위해 연인의 자유를 위해 얼마든지 희생할수 있는 향도들과 만나면서

그는 마음을 열기시작한다.

그리고 내내 가슴속에 품고있던 잡힐듯 잡힐듯 아련하기만 하던 유토피아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게 된다. 동시에 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군주 광해를 저버리고 그를 향하여

칼보다 날카로운 붓을 들수 있을것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어느새 매창은 균의 외로움과 절망을 이해하는 단 한사람이 되어간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희경의 여자라는것...

매창과 희경 역시 느끼게 된다.

그녀의 가슴속에 꿈이라는 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감상평

최초의 언문소설인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그린 작품

 

 

장르 : 연극

출연 : 최연후(오상우), 김달님(정윤), 김진(김동연), 류현주(오덕희외), 유일한(경비원외)

 

줄거리

자타공인 백수이자 고시생인 오상우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죽은 영혼을 볼수있다는것.

엘리트 경영학도 출신의 귀신 김동연과 만화작가가 꿈인 오덕희와의 만남을 계기로

상우는 기발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생전에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을 대신

해결해주는것.

이에 상우는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차려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는데....

 

감상평

이작품은 미드인 고스트 위스퍼러처럼 귀신을 보는 한 남자가

귀신들과 흥신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만화작가가 꿈이였지만 제출도 못해보고 죽은 오덕희의 소원을 들어주고

사랑하는 연인과 작별도 못한채 교통사고로 죽은 김동연의 연인이자

오상우가 좋아하는 헌책방주인인 정윤과의 마지막 이별도 돕게되고

죽은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던 경비아저씨의 부인의 소원도 들어주게되고

연탄가스로 죽은 조폭의 소소한 사연도 들어주는

기상천외한 흥신소 ..

무거울수있는 내용이지만 연기자들의 감초같은 연기들로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리게하는 기분좋은 연극이였다.

기억에 남는건중에 정윤이 동연에게서 받은책의 이야기(제목은 기억안남ㅠㅠ)

어느 부부가 최소한의 일만하고 나머지 시간은 하고싶은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다가 더이상 하고싶은게 없어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다...나도 그렇게 살고싶은데......................

 

 

장르 : 연극

연출 : 석성예

출연 : 설재근(버나르도), 김성겸(프랜시스)

 

줄거리

성에서 보초를 서던 병사 버나르도는 우연히 선와의 모습을 한 유령과 햄릿의

대화를 듣게된다.

막사로 돌아온 버나르도는 그의 친구인 병사 프랜시스에게 이 이야기를 하게된다.

두사람은 유령과 햄릿의 대화내용을 추리하기 시작하고 선왕을 죽인 진범이

클로디어스왕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지긋지긋한 병사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던 프랜시스는 이 이야기를 이용해

킅돈을 벌어보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두병사에 의해 비극인 햄릿을 희극적인 모습으로 풀어낸 작품.

 

 

 

 

연출 : 이재준

작가 : 박경찬, 이재준

프로듀서 : 조한성, 안혁원

출연 : 박훈(경찬), 박성훈(민욱) , 정연(화영), 박정민(요셉), 조현식(태구),

         양경원(교장, 유도부코치,경찬아버지외)

 

줄거리

내가 끝났다고 하기전까진 끝난게 아니랑께!!!!!!!!!

 

경찬은 한때 도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던 고등학교 유도선수였다.

하지만 슬럼프가 오면서 점점 운동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된다.

경찬은 이제 유도로 대학조차 가기 힘들게된 상황에서 신입생 후배들 때문에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고 학교에서 특명을 받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찬은 반드시 메달을 따야하는 상황에서 배드민턴선수인 화영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화영을 짝사랑하는 화영의 오빠친구인 복싱국가대표 민욱의 등장으로 생각과 다르게

일이 전개되고 이 모든 좌충우돌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찬은 민욱과 화영으로 인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마지막 대결을 치르게 되는데....

 

감상평

알차고 유쾌하고 즐거웠던 작품.

스포츠라는 다소 딱딱할수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면서

운동을 왜 하고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작품을 만난듯^^

 

 

 

연출 : 오승욱

출연 : 강선호, 이경민, 김운현, 김정훈, 한경수, 정승욱

 

줄거리

과거 잘나가던 시사다큐 피디에서 현재 휴먼다큐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김대주는 계속된 CP와의 갈등으로 방송국에서 잘릴 위험에 처하자 마침 교도소

폭력사태로 이슈가 된 소년범들을 이용해서 방송국과 시청자가 원하는 휴먼다큐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한편 이번사태로 궁지에 몰려있던 소년교도소장 황성식은 잘 포장된 방송으로

시청자의 눈믈샘을 자극해서 사태를 무마시켜주겠다는 대주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살인, 절도, 방화, 폭력등의 죄명을 가진 아이들로 구성된 교도소

밴드가 결성되고 그 준비과정이 다큐로 만들어지는데....

 

 감상평

누구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받지못해 반항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교도소에 갇히게된 4명의 제소자들이 방송국 피디에의해 억지로

밴드를 결성하게되는 과정과 그 과정중에 그들의 사연들이 밝혀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작지만 관심과 사랑이 필요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소외당하고 외면당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