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뜨국립공원
10여 개의 사찰과 수백 개의 사리탑이 곳곳에 있는 옌뜨산은 '뾰족탑의 숲'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 북부의 명승지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불교 성지
세 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옛 수도승들의 무덤과 유물이 사찰 곳곳에 묻혀 있어
산 전체가 거대한 역사박물관 산 정상까지 오르는 데 도보로 걸리는 시간은 3~4시간 정도(케이블카 이용시 1시간 정도 소요).
가파르고 좁은 산길을 나무뿌리가 휘감고 있어 등반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베트남 최대 성지순례 기간인
음력 1월부터 3월까지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 길을 오른다. '100년 동안 불교를 믿었다 해도 옌뜨산 정상에 올라보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베트남 불교도들 사이에서 전해지기 때문이다.
정상까지는 아니지만 중간 화안사까지 올라감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300개의 돌계단을 밟아야지만 방문할수있는 화안사[자이완사원]는 베트남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천년사찰 이다.
석가모니의 진사리 및 베트남 고승들의 사리탑 500여개가 모셔져 있는 북부 지방의 대표적인 사원이다.




















바딘광장
하노이의 중심에 있는 바딘광장은 베트남의 독립이 선언 되었던 곳"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프랑스가
일본에 밀려 물러나자 하노이에서는 민족주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고, 프랑스식 지명을 버리고 바딘으로 개명하여 탄생한곳.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이며.
이 광장에서 호치민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고 한다. 상징적인 광장으로 호치민의 영묘가 안치되어 있다.





호치민생가와 거소
호치민이 1958년부터 11년 동안 거주한 2층 구조의 집과 관저. 소박하고 아담한 집에서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다.
1층은 위층까지 천장이 뚫려 있으며, 2층에는 호치민이 평소 사용한 시계, 라디오, 자동차 같은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유리창을 통해 바깥에서 관람이 가능.
집 앞에 큰 연못이 있는데 호치민은 살아생전 이곳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물고기가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을
큰 낙으로 여겼다고 한다. 호치민이 직접 만든 연못, 사용했던 자동차, 시계등 호치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한기둥사원
베트남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태종이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을 보았다고 해
연꽃 모양을 본떠 일주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성요셉성당
성요셉 성당은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냐토 (교회) 거리에 위치한 성당이다. 이 성당은 19세기말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약 4백만명의 신도가 있는 하노이 로마카톨릭 대주교구 소속의 성당이다.
건축은 1886년에 시작되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닮은 건축 양식으로 묘사된다


호안끼엠호수
하노이 중심에 펼쳐진 호안끼엠 호수는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
시내에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 '호수의 도시'로 불리는 하노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호수이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호수
주위로 싱그러운 녹음이 어우러져 있는것이 특징
'환검(還劍)'이라는 뜻을 가진 호안끼엠에는 15세기 여 왕조를 세운 레로이가 호수의 거북이에게 받은 검으로 명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승리로 이끌었다.. 승전 이후 승전보고를 위해 호수를 찾았는데 호수 밑에서 거북이가 올라와
그 검을 물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검을 돌려주었다(환검)'는 뜻을 가진 베트남어 호안끼엠으로 호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