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루스 웨어
장르 : 장편소설
줄거리
시체 없는 살인이 가능한가? 범죄 없는 의심이 가능한가?
존재하지 않은 여자가 사라질 수 있는가?
여행잡지 [벨로시티]에서 밑바닥 기자로 10년째 일하고 있던 ‘로라 블랙록’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다.
호화 유람선 ‘오로라 보리알리스호’의 첫 번째 항해를 취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출발 이틀 전에 강도를
당하고, 그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남자친구를 강도로 오해하기까지 한다. 그 누구도,
심지어는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된 혼돈 속에서 간신히 승선한 오로라호는 너무나 완벽한 형태여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아름다운 선실, 화려한 파티와 만찬, 유명 인사들과의 교류 등은 평소 꿈꿔오던 여행의 모습이지만 순간순간
숨이 막혀오는 느낌에 여행의 기쁨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떨쳐지지 않는 강도의 기억과 어쩐지 밀려오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한 잔, 두 잔 술을 마시지만 그럴수록 술기운인지 약기운인지 공포일지 모를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속수무책 휩쓸려간다. 그리고 한밤중, 옆방 10호실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로라는 다급히 선실의 베란다로 달려가지만, 목격한 것은 무언가 바닷물에 가라앉는 모습과 핏자국뿐이다.
10호실의 여자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한 로라는 사건의 진실을 찾아 배를 조사하지만 오로라호의 그 누구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10호실에는 아무도 투숙하지 않았다는 말만 돌아온다. 결국 홀로 사건을 파헤쳐가던
로라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진실과 마주하는데…….
감상평
호화유람선을 타기 며칠전 주인공린 로는 집에 강도가 든다.
그로인해 공포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배에 승선하게 되는데
첫날 저녁만찬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지만 잠에서 깬 로는 비명소리에 베린다로 달려가짐
자신이 묵고있는 9호실옆 10호실을 봤지만 바다에 가라앉는 그무언가와 얼핏보이는 핏자국
10호실 여자가 살해당한것같다고 했지만 10호실에는 아무도 투숙하지않았다는 말에
자신이 10호실 여자에게 빌린 마스카라가 있다고하지만 그마저도 사라지고만다.
로가 그일들을 겪는 시간대와 남자친구와 주변사람들이 로가 연락이 안된다고 하는 시점은
분명 어긋난다. 그것이 반전이였을까?
오랜만에 읽고있는 추리소설 우먼 인 캐빈 10은 복잡한 머리속을 더 복잡하게 해주지만
그만큼 흥미를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