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도착에 그다지 많은것을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찾아서 먹었던 음식들
대체적으로 음식이 나쁘진 않은데 먹다보면 김치를 부르기도 한다...^^;;;;
아시아나 기내식(한달전 저렴한 항공권구입) 미리 해산물식으로 주문함

첫날 타이페이 메인역 2층 식당가 딤딤섬에서 먹은 새우샤오롱바오와 치킨누들
치킨누들은 약간의 간이 부족한듯 먹다보니 김치가 절실했던 음식








대만은 식사를 주로 밖에서 먹는데 아침식사로 자주먹는다는
유명한 식당인 푸항또우장. 새벽부터 운영하는데 줄이 장난아니란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걸어서도 갈수있다.
비가 촉촉히 내린 덕분에 7시에 도착해서 1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감.
자리가 넓고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아서 회전률은 높다.
푸항또우장이 있는건물 이건물 2층인데
사람이 많을땐 저 건물을 돌아서 줄을 선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음식들
왼쪽이 요우타우 기름기가 많다 가운데 따뜻한 시옌또우장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시옌또우장에 고수가 들어가니 주의할것
맨 오른쪽은 반죽을 얇게펴서 계란을 넣어만든 딴삥
시옌또우장은 약간 순두부느낌? 또우장은 콩국물같다는데 시원한것도 있단다.
다음에 가면 또우장을 먹어봐야겠다
한번쯤 먹어봐도 좋은 대만식 아침식사 우리돈으로 세가지 다 합쳐서 5,000원도 안됨^^





시엔또우장앞 거리 스타벅스가 있엇 커피한잔...
시엔또우장 아침식사보다 커피가 더 비싼건 함정 ㅎㅎㅎ
이른 아침을 먹고 놀다가 11시에 오픈하는 정상화식에서
이른점심으로 먹기위해 파란노선을 타고 쑹장난징역에서 하차 5번출구로나가
바로 뒤돌아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이고 그옆에 정상화식이 보인다.
20명 한정메뉴를 먹으러 갔는데 선택을 잘못했다는건 함정.ㅋㅋ







랍스터회덮밥이 한정메뉴인데
따로 나오는것으로 주문했지만 만족
회가 두툼하고 랍스터는 살아있는걸 보여주고
이렇게 해주시는데 랍스터대박이다.




반숙계란을 깨서 밥과함께 비벼먹으면 됨..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너무 배부르게 먹음
이집도 다시한번가서 다른메뉴를 먹어보고싶다.
단수이에서 청마오청을 가는길 리오제야시장으로 걸어가다
우연히 발견한 타이거슈가매장
줄이 길다고했는데 다행히 몇사람 없어서 사먹어봄
원래 단거 싫어하는데 워낙 유명하다니까 호기심발동

주문은 아주쉽다. 직원 앞에 메뉴판 가르키면서 달라고하면된다.
번호표받고 기다리면 된다.

그 유명한 흑설탕버블밀크티
흑설탕이 들어가서 무지 달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달아서 깜놀
이정도맛이라면 사먹을수 있을것 같다...^^


저녁 샹산전망대 올라가서 야경보고 돌아오니 지친다.
밥먹기도 귀찮고해서 숙소 바로 건너편 복주세조호조병에서
화덕에구운 고기가 듬뿍들어간 후추빵을 샀는데
고수가 조금 들었다는데 모르고 먹음...
그래서인지 첫맛만 약간 향신료맛이나고 계속먹다보니 맛있음






셋째날 버스투어를 가기전에 숙소에서 3분거리에있는 허름한
골목길 안쪽에 있었던 유산동우육면집
아침8시오픈인데 오픈 10분전에 도착
8시가되니 자리가 차기시작한다.
바로바로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 주심
외국인을 위한 메뉴판도 있음







테이블에 양념이 있는데 용도를 몰라 패스
하지만 빨간양념은 매콤해서 넣어먹어도 좋음
난 면위에 올려먹음. 반찬은 무조건 주문임


내가시킨 기본 우육면
면의 굵기도 선택가능하다는데 그것까진 아직 힘들듯해서
그냥 시킴...국물은 나주곰탕맛? 고기는 무지 부드럽고 맛있다.
향신료맛도 안나서 누구든지 먹을수 있을듯...굿 초이스^^

버스투어로 갔던 스펀
스펀에서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
이음식을 잘못이해해서 닭날개안에 볶음밥을 넣고 소스를 발라 구워주는건데
그냥 닭날개를 넣고 볶은 복음밥으로 아는사람도 있단다.
겉에 매콤한걸 뿌려서인지 매콤하면서 약간 누룽지 눌린맛도나서
입맛에 딱맞음(약간 짭쪼롭한건 통과)


진과스에서 먹었던 광부도시락
음료는 셀프인데 여러가지 음료있음
카운터에서 주문해서 앉아있으면 가져다주심
미역국과 김치가 기본으로 나온다는게 신기신기

아마도 돼지고기를 튀겨서 구운것같은데 잘라서 밑에 밥과
야채를 섞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밥위에 올려먹어도 됨
호불호없이 무난할것 같은맛?


투어버스에서 나눠준 망고스무디
소금커피나 망고무디 혹인 또하나가 있는데 까먹음 셋중에 하나 골라놓으면
진과스에서 나눠주심

지우편에 도착
가이드가 골라준 메뉴를 먹어봤는데
이집피쉬볼스프라고 적힌거 추천해 주시면서
오늘같이 비오는날 따뜻한 국물이 당길때 좋다고하셔서
먹어봤는데 향신료맛 하나도 안나고 피쉬볼도 넘넘
맛있어서 잘 선택한 메뉴
시키고나면 뒷면을 보여주시면서 여기에 면도 넣을지
물어보심...난 배불러서 면은 생략




크림이 듬뿍들어간 크림퍼프 오리지널맛
하나사서 나눠먹길 권함...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혼자 먹긴 부담스러움.
사가지고 담날 아침식사로 대신함...생각보다 달지않아서 좋음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
한입베어먹으면 시원하고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음
세가지다 가이드추천메뉴였는데 다 괜찮음


대만에서의 마지막점심은 첫날 먹으려다가 문닫아서 못먹었던 삼미식당
11시오픈인데 미리가서 입구에 이름적으면 오픈과 동시에 이름부르고
바로 자리에 앉아 메뉴주문하면됨.
장국은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됨




한국메뉴판 당연히 있음 ㅎㅎㅎ

내가 주문한 닭꼬치, 두부튀김, 연어초밥3개짜리
연어초밥은 3개도 많음. 무지큼
밥은 조금인데 연어는 무지무지 커서 옆에 잘라먹고
두번에 나눠먹어야함
닭꼬치는 그냥 우리가 흔히먹었던맛인데
두부튀김은 첨 먹어본맛이고 튀긴두부라 그런지
겉은 약간 바삭하지만 속은 연하고 무즙과 간장소스가
올라가있어서 무난하게 먹을수있다.




이곳은 합석은 기본
나랑 합석한 사람은 외국에 살다가 대학교때문에 한국에서 혼자살고있는데
군대가야해서 가기전에 자유여행온 학생
이야기를 듣다보니 왠지 군대간다는것에 짠...
몸건강하게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헤어짐....
대만여행 마지막식사는 역시나 기내식
미리 해산물식을 주문해서 연어샐러드와 해산물 누들이 나옴..


이것으로 대만먹거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