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신유청
출연 : 이주승(마르틴, 페데리코), 이석준(S)
 
줄거리
극작가 'S'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감옥에 수감중인
범죄자 마르틴을 만난다
S는 마르틴과의 대화를 토대로 작품을 만들고 내무부의 협조를 통해
무대 위 철창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마르틴을 실제 무대에 올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반대의견에 부딪혀 계획이 무산되고 그를 대신할 연기자 페데리코를
섭외한다
S는 대화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틴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페데리코는 S의 이야기를 통해 마르틴에 대해 알아가며 작품을 준비한다
한편 페데리코가 자신을 대신해 무대에 선다는 사실을 알게된 마르틴은
현실속 자신과 작품속 자신의 존재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틴은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작품개막은 점차 다가오게 되는데...

감상평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연극 관람
방송에서 보고 괜찮은 작품같아서 선택했는데
거의 3시간을 두배우가 빈틈없이 채워서인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봄



장르 : 연극

출연 : 김중기(연소), 권오율(수동)


줄거리

엄마의 아들 수동

쉼없이 공부에만 올인하는 외골수

그러나 4수끝에 들어간 명문대와 어학연수 지금 준비하고있는 언론고시까지

어느하나 쉽게 얻는것이 ㅇ벗다.

피 한방울 안섞인 형제 연소는 자신의 눈에 한심하게 보이기만 할 뿐

13년동안 감춰왔던 부모님의 비밀이 드러나느 가운데

수동은 무엇인가를 숨기려는 듯 보이는데...

"엄마의 그림, 엄마의 유산 그리고 절대 포기할수 없는게 나한테 있어"

아빠의 아들 연소

사업밑천으로 가족에게 빚더미를 안겨준 장본인

그러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말로는 못할게 없다.

게다가 세상물정에 대해서 만큼은 공부밖에 모르는 수동보다 훨씬 더 자신 있다.

한장의 그림, 핀란드 1981년 샴쌍둥이

서로 관계없어 보이던 단어들을 통해 조금씩 부모님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무식하고 내세울것 없지만 가장 중요한게 뭔지는 알아"


감상평

여느 소극장무대의 공연처럼 웃음이 많은 연극이 아니라

엄마의 아들과 아빠의 아들이 부모님 장례식후 유언처럼 남긴말로 인해

서로 다투다 부모님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피가 무슨상관인데? 라는 대사가 마음에 남는다.






연극보기전 홍콩반점에서 짬탕면과 짜탕면으로 식사^^




장르 : 연극(생계형 코미디)

출연 : 박창희(허덕), 박은혜(흐엉), 석현(배변), 이수민(미쓰조), 김재언(멀티남), 김서윤(멀티녀)


줄거리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

가진것은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작은것도 나누는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집수인이 살해당했다는 이야기에

정이 넘치던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데....


감상평

스토리만으로 봤을때는 무거워보이지만 실제로 연극은 코믹함으로 웃다가 웃다가 눈물나게한다.

연극시작전 떡볶이를 맛보라고 나눠주고 사진찍으라고 포즈도 잡아주시고..

2시간 가까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오백에 삼십...

조금 우울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있었는데 확실하게 풀어버릴수 있어서 넘 좋았던 연극 오백에 삼십 강츄^^














장르 : 연극

출연 : 엄현수(오민상), 박경현(오민중), 오수빈(이순경), 박소영(노숙자), 윤석환(들깨)


줄거리

고향에서 어머니와 함께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오민상. 그는 잘나가던 건달이었다.
유도 특채로 형사가 된 동생을 위해 어두운 과거를 씻고 열심히 살아가던 중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
대물파에서 마약사건이 터지고, 그날 밤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사건을 중심으로 가게로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어머니가 남긴 편지에 적힌 멈춰진 시간을 되돌리라는 말과 함께 유산을 찾게 되고 사건을 파헤치려는
형제와 유산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얽히고 설킨 그들의 관계…
 과연 어머니가 남긴 위대한 유산은 무엇일까? 거칠고 끈끈한 이 가족의 이야기.

감상평

이벤당첨으로 보게된 와일드 패밀리.

이연극은 어머니와 허름하고 오래된 칼국수집을 하는 오민상이 어머니가 유언처럼 절대 가게문을 닫지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를 만나기위해 나간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자신이 몸담고있던 조직의 들깨가 자신의 가게에 몰래 숨어들고 거기에 수배중인 들깨를 찾아다니느라

가게에 들른 형사인 동생과 교통과 경찰인 이순경 그리고 묘령의 여인(주방이모라고 하는데 글쎄?)이

찾아오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얼키고 설킨 그들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가족이야기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우울한 기분을 날려준 연극 와일드 패밀리 진짜 와일드한 가족인듯 ㅎㅎ








장르 : 연극

출연 : 신상용(존스미스), 최기원(스탠리 가드너), 강연경(메리), 하윤경(바바라), 송요셉(포터하우스)

         윤정훈(트로우튼), 정용락(바비 프랭클린)


줄거리

윔블던에는 메리, 스트리트햄에는 바바라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하는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

그의 완벽한 일정은 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면서 엇갈리기 시작한다.

메리의 집에는 트로우튼 형사가 바바라 집에는 포터 형사가 찾아오고

존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 스탠리와 함께 하나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인해 상황은 더욱더 꼬여만 가는데..


감상평

존이 자신이 두집살림을 하는것을 틀킬위기에 처하자 거짓말을 하기시작하고

거기에 다시 새로운 거짓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자신이 한 거짓말에 빠져서 진실을 이야기해도 진실이 아닌게 되어버린 존과

그를 도와주려다 자신도 그 거짓말에 휘말리게 되는 스텐리의 이야기가

시종일관 웃음을 준다.

추운날 찾아가서 보느라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본 연극 라이어....^^







출연 : 김정문(이경민), 김서연(남정은), 이주형(뭉치), 최혜정(겨양이)


줄거리

꿈을 이루기위해 상경한 정은.

죽도록 글만 쓰기로했는데 웬 남자의 짐이도착 자기집이라고 계약서를 내밀고

짐을 택배로 보내고 와보니 웬 여자가 자기집이라고 먼저 들어와살고있는데...

이중계약?

집주인과 통화하려해도 통화가 안되고...투닥투닥 서로 나가라고 싸우다

집주인이 올때까지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되는데...


감상평

좌충우돌 두남녀의 이야기와 옥탑방에사는 고양이 한쌍의 이야기






장르 : 연극

작 : 김보경

연출 : 최흥규

출연 : 박미정(할머니), 박송(노숙자), 김태영(고시생), 박지윤(고삐리)


줄거리

매일 4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어떻게든 정공법으로 살아보려 버텨오다 결국은 부조리한 이 세상에 적응못해

나가떨어진 세명의 남녀가 지금보다 업그레이된 다음 생을 기대하며 동반자살을 모의한다.

인터넷아이디 노숙자(40대후반 남), 고시생(30대 초반 남), 고삐리(20대 중반 여)인  세사람.

이런저런 자살방법을 논의중 막상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지자 자괴감이든다.

그동안 우리가 뭘 얼마나 잘못해서 이런 대접받고 살아왔나...

순간 억울한 마음에 분노가 치민다. 급기야 청와대를 털자라고 모의하게 되는데...


감상평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아둥바둥...

가끔은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고 자괴감도 들고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이작품은 자살하려고 모인 세 남녀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번쯤

생각해봤을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다가 까막눈으로 살다가 글을 배우면서 삶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폐지줍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남의손에 든게 커보이고 내손에 쥔 소중한것을 잊고산다는 할머니의 말처럼

힘들고 지칠때 내손에 쥔것이 무엇인지 어떤게 소중한것인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한다.^^







제작 : 수필름, 극단 여행자

출연 : 남승혜(정인), 도광원(두현), 한윤춘(성기), 박신애(여자멀티), 정종현(남자멀티)

 

줄거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 완벽한 요리솜씨에 섹시하기까지 한 아내 '정인'

하지만 입만열면 쏟아내는 '정인'의 불평과 독설로 하루하루가 죽을맛인 남편 '두현'

이혼을 원하지만 '정인'의 독설이 무서워 말도 못꺼내던 '두현'은 어느날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를 만나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감상평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보지못했던 작품이라 흥미있게 봄...

공감가는 대사들이 많아서인지 볼만한 작품이였음...

 

 

 

 

 

 

 

장르 : 뮤지컬

출연 : 이보라(현정), 권태진(황희), 한혜신(피아노연주)

 

 

줄거리

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가던 방콕녀 현정은 장애인 직업훈련학교에서

황희를 만난다. 현정은 청력상실로 발음이 이상해져 아무도 못알아듣는 황희의

말이 언제부턴가 자신에게 똑똑히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고 이를 마음에

담아둔다.

1년후 인바운드(전화상담원)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서

어쩔줄 몰라하던 현정은 마침 택배를 가지고 온 황희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교육장에 도착한다. 이만남을 계기로 현정은 황희에게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황희는 자꾸만 밀어내는데....

 

 

 

 

 

프로듀서  : 엄홍현

출연 : 팀(황태자 루돌프), 김보경(마리), 전수미(황태자비), 김성민(타페), 박철호(요제프), 길성원(라리쉬)외

 

줄거리

1888년 비엔나. 수많은 귀족들이 모인 최신식 극장에서 화려한 사교계 파티가 열리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는 자신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

자신을 인정해주지않는 아버지와 늘 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어머니에 지쳐 세상 모든것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한편, 마리 베체라는 자신에게 반해있는 브리간자 대공과의 결혼으로 집안의 재정을 일으켜 세워야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신문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기고가 '줄리어스 팰릭스'를 동경하고 있다.

한창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한 소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처음 마지치게 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얼마후 타페수상의 계략으로 초토화된 신문사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그곳에서 마리는 자신이 동경하던 줄리어스 팰릭스가 바로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렇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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