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15/0200000000AKR20170915090300005.HTML?input=1179m

10월 19∼29일 열려…한국영화 총 18편 초청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영화 '남한산성'이 제2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19일 개막식 때 영국 레스터 스퀘어 극장(1천700석 규모)에서 상영된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신하들이 청나라 대군을 피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국내에서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로, 올해는 '시간의 자각'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감독의 영화를 7개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한국영화로는 '박열'(이준익 감독), '군함도'(류승완),

'더 데이블'(김종관), '꿈의 제인'(조현훈) 등 총 18편이 초청됐다.

구로사와 기요시의 '산책하는 침략자', 기타노 다케시의 '아웃레이지' 등 일본 감독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제를 소개하는 섹션인 '페스티벌 포커스'에서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소개된다.

배우들이 만든 단편작품들이 선보이며, 단편 '50'의 차인표 감독이 초청을 받았다.

 이외에 애니메이션 '반도에살어리랏다'(이용선)와 전규환 감독의 장편 '숲속의 부부'도 상영된다.

일본 만화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클레오파트라'가 영국에서 처음 상영되며, 홍콩

중국반환 20주년을 기념해 왕자웨이, 두치펑 감독의 대표작 5편도 영국 관객을 찾는다.

경쟁 섹션에는 아시아 젊은 감독의 작품 총 11편이 초청됐다.

한국영화로는 '장산범'(허정), '튼튼이의 모험'(고봉수), '소중한 여인'(이안규), '직지코드'(우광훈) 등 4편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처음으로 영국 정부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를 통

해 지원금을 지원받아 열린다"면서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된지 3시간 만에 4천명 이상 관람하는 등

영화제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fusionjc@yna.co.kr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9160100133980009760&servicedate=2017091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화 '남한산성'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영화전문지 씨네21은 15일 공식 SNS에 "눈호강, 이즈 임폴턴트"라는 글과 함께 '남한산성' 4인방 이병헌

박해일-박희순-고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네 배우의 4인 4색 포즈도 눈에 띈다. 이병헌은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살짝 어깨를 기울인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굳은 표정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가 돋보인다. 회색 수트를 입은 박해일은 두 손을 모아쥔 채

정면을 날카롭게 응시하고 있다. 박희순은 다리를 꼰채 엄숙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고수는 뒤에서 소파를

짚은 채 진지한 비주얼로 화보를 완성시켰다.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에 '도가니'-'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남한산성'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영화 남한산성 네이버 무비토크사진입니다.

마지막 배우분들 포토타임 시간을 잠깐 주셨는데 카메라를 바꾸고 처음찍다보니

익숙하지 않아서 사진이 영 아니네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불펌이오나 혹시 퍼가시더라도 개인소장 부탁드립니다.^^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09122058510099312_1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남한산성'에 푹 빠져 고생한 만큼 애정 역시 남달랐다. 
 
12일 오후 영화 '남한산성'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추석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우연하게) 추석 연휴 노린 작품들만 하게 됐는데 많은 관객들이 좋은 영화를 접할 수 있으면 배우로서 행복하고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같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다룬 '최종병기 활'과의 비교에 대해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끌려간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액션 장르 빌어서 풀었다면, '남한산성'은 역사적 사실 바탕으로 밀도 있게 그려낸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할을 떠나서 작품 원작이 유명했고, 감독님께서 각색하신 시나리오 자체가 원작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어느 배우가 읽더라도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나와 '인조'  캐릭터와 맞닿을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었다. 쉽지 않은 역할 같았다. 감독님과 만나서 밤새 술잔을 기울였는데 살아온 이야기부터 영화에 대해 자근자근 설명해주셨다. 그때 답은 못내렸지만, 설득이 됐다. 감독님 의지와 추구하는 바에 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표를 찍었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병헌의 경우는 "이 시나리오는 감히 완벽하다고 할 만큼 훌륭했다. 원작소설도 훌륭하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도 대단했다. 시나리오가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훌륭하고 의미 있는 대사들이 얼마나 입체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못봐서 확실히 말씀 못드리지만, 좋은 배우들이 열심히 만들었으니 훌륭한 작품 나왔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고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메인 롤을 갖고 임하면 굉장히 부담된다. 현장 분위기부터 해서 많은 것을 책임 져야 하는데 이번 현장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편했던 것 같다"며 "막내라 뭘 해도 마지막이었다는 게 기억에 남는다. 한겨울에 촬영을 했다. 추운데 촬영하면 힘들기도 하고 졸립기도 한데 선배님들께서 에너지들이 넘치시니 잠도 못잤다. 대단하셨던 것 같다"고 선배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사극 세 번째인데 가장 고증을 확실하게 한, 한마디로 정통 사극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실제 역사 속 상황들과 인물들을 고스란히 되도록이면 재현했던 영화다"고 소개하며 "그래서 말투, 단어 선택 또한 신중했던 것 같다. 생경하게 들리는 표현이 있지만 이상하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어감이 있다.전달이 분명히 된다. 대사들이 무게감 있고 멋이 있다. 공허하게 멋만 있는게 아니라 의미가 깊은, 울림이 있는 좋은 대사들이 많다. 어렵긴 했지만 대사들 하면서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극중 만주어를 구사한 것에 대해 "중국어와 흡사할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르더라.  외국어를  공부할 때 단어를 숙지하고,  문법을 이해하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 그게 도움이 안 되더라. 단순하게 생각했다. 무식하게 외웠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조우진은 '내부자들'에 이어 '남한산성'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병헌은 "두 번 작품에서 모두 나를 정말 괴롭혔다. 나도 모르게 마주치면 움찔하는 경우가 있다"며 "'내부자들' 때도 눈에 확 띄었다. 정말 좋은 배우가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정말 좋은 배우가 되겠구나 확신이 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배우들과 첫 대본리딩할 때 '우리 집안이 3대 덕을 쌓았구나'라고 생각했다. 요즘엔 이 배우들 모아놓고 영화가 이상하면 감독이  쓰레기라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어 불안하다"고 심경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동혁 감독은 "이 영화는 수백년 전 일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살고 있는 현재 시점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고, 이병헌은 "이 영화처럼 무거운 감동과 슬픔이 있는 영화는 드물 거라 생각한다. 무거운 감동과 슬픔이 있는 영화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09122058290072698_1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수가 선배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영화 '남한산성'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메인 롤을 갖고 임하면 굉장히 부담된다.  현장분위기부터 해서

많은 것을 책임 져야 하는데 이번 현장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편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막내라 뭘 해도 마지막이었다는 게  기억에 남는다. 한겨울에  촬영을 했다. 추운데 촬영하면 힘들기도

하고 졸립기도 한데 선배님들께서  에너지들이 넘치시니 잠도 못잤다. 대단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