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고지전> <비상: 태양 가까이> 등 전쟁 소재의 대작이 올해 블록버스터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쟁이 60주년을 맞은 지난해보다 전쟁 영화가 더 넘친다. 전쟁의 스펙타클한 장면을 강조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에 주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제규-장동건-오다기리 조 기대만발
# 마이웨이=한국 영화 최초 300억 대작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ㆍ제작 디렉터스)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중일 세 나라의 얽히고 ?鰕?관계를 그린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장동건 콤비가 뭉친데다 한국 영화로는 유례가 없는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웨이>는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라트비아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촬영 중이다. <마이웨이>는
국내 촬영분은 이미 마무리했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전투신인 만큼 1개월 일정으로 공들여 찍고 있다. 강제규 감독은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노르망디 상륙 작전만 준비하는 제작팀이 따로 있었다"며 "전세계의 해안을 거의 다 뒤져 노르망디와
가장 유사한 지형을 지닌 라트비아를 택했다"고 말했다.

<마이웨이>는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어린시절부터 라이벌로 성장해 2차 대전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며 점차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블록버스터 전투장면에 인간미를 더해
# 고지전=한국전쟁의 고지전투에 충무로 실력파가

영화 <고지전>(감독 장훈ㆍ제작 ㈜티피에스컴퍼니)은 23일 7월21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여름방학 야심작이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공동경비구역 JSA> 박상연 작가가 만나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됐다.

장훈 감독은 <의형제>에서 남과 북의 씨줄과 날줄을
현대적으로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남과 북을 들여다본다.
2년간의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그 안에서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지전>은 전쟁을 남과 북의 단선적인 전투로만 그린 것이 아니라 아비규환의 전쟁터 속에서 타의에 의해 목숨을 걸고
 하루 하루를 버텨야 했던 최전방 고지의 교착전을 벌이는 병사들에 주목한다. 블록버스터다운 전쟁 장면은 물론이고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를 보여준다.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나섰다.

할리우드급 완성도 높은 고공 전투신
# 비상: 태양 가까이=공중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ㆍ제작 ㈜빨간마후라)는 1964년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빨간 마후라>는 6.25 전쟁 당시 평양 폭격을 할 때마다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날마다 출격하는 공군을 다뤘다.
당시 100회 출격한 용감한 공군으로 신영균이 주연을 맡았었다.

최근 <비상: 태양 가까이>로 제목을 바꾸고 한창 촬영 중이다. 정지훈이 전투 조종사를 맡았다.
<비상: 태양 가까이> 측은 "공군 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고공 전투신을 찍고 있다"며 "<인셉션> <다크 나이트> <콘 에어> 등
대형 블록버스터를 비롯, <마하 2.6 - 풀 스피드> <스텔스> 등의 영화를 찍었던 할리우드 항공전문 촬영팀이 합류했다"고 말했다.
 <비상: 태양 가까이> 측이 '공중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는 이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3872466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의형제' 장훈(36)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박상연(39) 작가, 그리고 신하균(37),

고수(33), 류승룡(41), 류승수(40)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만난 영화 '고지전'이 주요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캐릭터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한 장 감독의 말처럼 고지에 남겨져 원치 않는 전쟁을 치러야 한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포스터다.

'강은표 중위' 신하균은 전쟁 이면에 숨겨진 아픔을 대변하듯 먹먹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

김수혁 중위' 고수는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하균, 고수와 같은 악어 중대원 중 하나로 분위기 메이커인 '오기영 중사' 류승수는 익살스럽게 웃고는 있지만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이 맺혀 있다.

고창석(41)은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하다 국군이 된 평안도 출신 '양효삼 상사'로 후덕한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눈빛으로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제훈(27)은 갓 스무살이 된 '신일영 대위'로 카리스마와 함께 혼자서는 감당하기 버거운 전쟁의 무게를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다윗(17)은 악어중대의 막내 '남성식 이병'이 돼 가만히 카메라를 쳐다 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겪는 병사의 모습이다.

고지를 놓고 이들과 운명적인 대결을 벌이는 인민군 장교 '현정윤 대위' 류승룡(41)은 그늘진 모습 뒤 로 강렬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또 유일한 여성 저격수 '차태경' 김옥빈(24)은 이전의 현대적이고 섹시한 모습과 달리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전쟁 속에 가려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남과 북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애록고지위 아무도 몰랐던 병사들의 이야기다. 7월21일 개봉한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행으로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이제훈, 류승룡, 김옥빈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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