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드라마
감독 : 마츠오카 조지
출연 : 코바야시 카오루(심야식당마스터), 오다기리 죠, 카와이 아오바, 키무라 미도코리, 이케마츠 소소케,
고지마 히지리, 와타나베 미사코, 타베 미카코, 요 키미코외
줄거리
첫 번째 요리, 불고기 정식
가끔 상복차림으로 외출하는 ‘노리코’
장례식장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가 범죄자임이 밝혀지고 실연의 상처로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두 번째 요리, 볶음 우동과 메밀 국수
메밀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세이코’는 철없는 아들 ‘세이타’가 가업을 물려받기를 원하지만 세이타는
15살 연상인 ‘사오리’와 결혼하겠다고 돌발선언한다!
세 번째 요리,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
아들은 연락조차 닿지 않고, 손녀 같은 ‘미치루’와 뜻밖의 동거를 시작한다!
사람들의 사연이 가득한 이곳
6월, 두 번째 심야식당으로 초대합니다!
RECIPE
허기보다 마음을 채우는 요리와 이야기, 감성을 더하는 OST까지
마스터의 특별한 레시피로 탄생한 ‘심야식당’만의 새로운 가치!
사람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전하는 ‘마스터’를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버무려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심야식당> 시리즈. ‘심야식당’만의 독특한 컨셉에
맞게 이번 <심야식당2> 또한 맛있는 음식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편에 이어 <심야식당2>의 오프닝도 정겨운 메인 테마곡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마스터’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운영하는 ‘심야식당’에 대해 소개하는 나레이션이 이어진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문을 여는
심야식당은 샐러리맨, 스트리퍼, 깡패, 게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단골손님을 자처하고 자리를 가득 채운다.
이들은 영화의 관객과도 같은 역할로 인물들의 사연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낸다. 이것이 바로 ‘심야식당’의
요리보다 이야기가 맛있는 이유이다.
<심야식당2>에서도 많은 음식이 등장하지만 메인이 되는 요리는 ‘불고기 정식’, ‘볶음우동과 메밀 국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이다. 이 중 심야식당의 메뉴판에 있는 요리는 일명 ‘돈지루’라고 불리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뿐. 하지만 마스터는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요리해준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상복 차림으로 외출해 마지막으로 심야식당을 찾는 ‘노리코’도 마스터의 ‘불고기 정식’을
먹고 다시 힘을 얻고, ‘메밀 국수’ 가게 아들인 ‘세이타’도 엄마의 간섭을 피해 마스터의 ‘볶음 우동’으로
허기를 달랜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도 연락이 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는 동안 마스터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으로 위로를 얻는다.
특히 이 대목에서는 마스터가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을 유일하게 메뉴판에 추가한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한 잔의 술과 따뜻한 음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심야식당2>는 지친 도시인들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상평
밤12시에서 아침 7시까지 영업하는 심야식당.
자그마한 식당이지만 항상 사람이 붑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되버린다.
같이 공감하고 같이 눈물흘리고 같이 감동하는 그런 이야기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같이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대사처럼
함께하는 심야식당 사람들과 나도 함께 하고싶어진다..^^
화려함 보다는 소박함속에서 감성을 자극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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