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30814n15625
[뉴스엔 김찬미 인턴기자]
'황금의 제국' 고수가 독해진 이유가 있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4회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사랑하는 윤설희(장신영 분)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후 최서윤(이요원 분)과 결혼하는 잔혹한 변신 이면이
그려졌다.
최민재(손현주 분)는 장태주 10억 달러 인출권을 손에 넣고자 장태주 비리 자료를 흘렸다. 장태주 비리와 연관된
김광세(이원재 분) 의원이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하지 않으면 장태주 검찰 조사가 진행될 상황, 최서윤은 장태주를
위기로 몰아넣어 10억 달러를 얻고자 김의원에게 사퇴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위기에 처한 장태주를 구하기 위해 윤설희는 김광세에게 몸 로비로 그를 사퇴하게 했다. 김광세는 검찰에 장태주
비리 자료를 넘기려 하며 장태주를 또 배신하려 했다. 윤설희 몸 로비 사실과 김광세 배신에 분노한 장태주는
김광세와 실랑이를 하다 그를 죽였고 윤설희에게 자기 대신 자수하라고 종용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다음 장면에서는
사랑하는 윤설희를 버린 장태주가 최서윤과 태연하게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가슴 아픈 이유가 숨어 있었다. 장태주는 윤설희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설희 어긋난 헌신에 대한 화가 아직도 풀리지 않은 듯 "면회도 안 갈 거다. 생각도 안 할 거다"고 차갑게 말했다.
윤설희는 그런 장태주를 되려 따뜻하게 위로하며 "필리핀 가지 마라. 거기보다 더 안전한 최서윤에게 가라"며 그
를 최서윤에게 보냈다.
과거 부친이 상가 철거 반대 농성을 벌이다 최민재 무력진압 명령으로 크게 다쳤을 때 돈이 없어 아버지를 잃으면서
그는 감정적으로 변해 폭주했었다. 사랑하는 윤설희 몸 로비에 또 감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폭주하던 장태주를
다시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만든 것은 윤설희 지극한 순애보였다. 비극적 로맨스 속 장태주는 윤설희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황금의 제국에 대한 탐욕을 키웠다.
장태주는 차분히 상황을 정리했다. 필리핀으로 도주해 윤설희와 평범한 삶을 살려던 자신 꿈을 짓밟은 최민재,
최서윤에 대한 복수심도 드러냈다. "황금의 제국, 성진그룹을 내 손에 쥐게 할 거다. 최민재 최서윤 모두 내 앞에
무릎 꿇게 할 거다. 설희 선배가 나오기 전에 게임을 끝낼 거다. 내 인생, 내가 가진 모든 것 설희 선배와 함께할 거다"며
변함없는 윤설희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최서윤과 손잡고 성진그룹에 한발 더 다가선 장태주가 어떤 변화를 더 보일지, 최서윤과도 로맨스가 진행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SBS '황금의 제국' 캡처)
김찬미 cm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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