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010102341481710

 

‘미씽’ 이윤재 체포, 고수에 “네 엄마, 너 때문에 죽어” 악랄 (종합)

체포된 이윤재가 고수에게 악랄한 말을 했다. 10월 1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11회(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에서는 악의축 이동민(이윤재 분)이 체포됐다. ...

www.newsen.com

'미씽' 이윤재 체포, 고수에 "네 엄마, 너 때문에 죽어" 악랄 (종합)

체포된 이윤재가 고수에게 악랄한 말을 했다.

10월 1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11회(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에서는 악의축 이동민(이윤재 분)이 체포됐다.

한여희(정영숙 분)는 제 손자로 추측되는 사람들만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욱(고수 분)을 손자라 소개했다. 그 시각 한전무(박중근 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한여희가 휘청 거렸다. 형사 신준호(하준 분)는 한상길 죽음 현장을 살펴보며 살인을 의심했다. 한상길이 죽으면 지분을 차지하는 이동민 전무가 범인으로 의심됐다.

손자 김욱만 아니면 이동민이 한여희의 모든 지분을 차지하는 상황. 이동민은 김욱을 향해 “쇼하고 있네”라고 말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김욱은 이종아(안소희 분)와 신준호에게 “왕실장과 내통하며 나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거다. 자기가 왕실장 배후라는 걸 커밍아웃한 거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한여희는 손자 김욱을 찾았으니 유언장을 수정하겠다고 말했고, 이동민은 김욱에게 스스로 떠나라고 종용했다. 김욱은 “안 사라지면 나도 죽이게? 최여나(서은수 분), 장명규, 김남국(문유강 분)처럼? 왕실장까지 죽였지? 할머니가 유언장 고치면 크게 한 몫 챙겨서 갈 거야. 잘 부탁해”라고 도발했다.

그 사이 장판석(허준호 분)은 15년 전 실종된 딸 장현지의 가방에서 나온 범죄자의 DNA가 연쇄살인범 강명진의 것임을 알았다. 강명진의 트레일러에서 장현지의 머리띠도 나왔다. 하지만 강명진은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만 말했다. 장판석은 딸 장현지의 행방을 찾으며 절규했다.

이동민은 유언장을 수정하려는 한여희를 별장으로 데려가며 김욱을 따돌렸고, 김욱은 뒤늦게 한여희가 별장에 간 사실을 알고 뒤따랐다. 이동민은 한여희가 김욱이 친손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충격으로 별장에 와서 머리를 식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걸로 꾸며내려 했다. 김욱이 도착했을 때 한여희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김욱은 이동민을 때려눕히고 구급차를 부르려 했고, 이동민은 김욱을 뒤에서 목 잘랐다. 이동민이 김욱에게 약물을 주사하려던 때 신준호가 도착해 이동민을 체포했다. 김욱과 한여희 모두 목숨을 구했고 이동민은 입을 다물었다. 김욱과 장판석이 범인을 잡고도 침울해 있자 두온마을 망자들이 두 사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위로했다.

장판석은 김욱을 이동민에게 데려가 따져 묻고 싶은 걸 따지라 당부했다. 김욱이 모친이 가사도우미였다고 밝히자 이동민은 “그래서 무식하게 자랐구나. 엄마도 없이 막 자라서”라며 “내가 죽였다. 수현이, 네 엄마, 보육원 출신 세 명, 한상길 까지. 그날 네가 인기척만 안 냈어도 가정부는 안 죽였을 텐데. 네 엄마는 너 때문에 죽은 거야”라고 폭언했다. (사진=OCN ‘미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