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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이원석 감독이 고수의 미소에 반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원석 감독은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상의원'(이원석 감독) 제작 쇼케이스에서 "고수 씨는
워낙 좋아하는 배우였다. 같이 만나서 술을 먹는데, 생전 보이지 않던 미소를 보여서 반했다. 백만불짜리
미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규 씨와 함께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 박신혜 씨는 존경하는 감독이 '시대가 바뀌어도 중년까지
이끌어가는 배우'라고 평했다. 그 이후에 예의주시했다. 외로운 느낌의 왕을 찾던 중 유연석 씨를 만났다.
유연석 씨는 하나도 안 외로워보이지만, 어느날 같이 갈비찜을 먹는데 외로워보였다"고 덧붙였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관장하던 기관 '상의원'을 소재로 다룬 영화. 조선의 운명을 뒤흔드는
아름다움의 대결이 펼쳐진다. '상의원'의 주인공 4인방은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이다.
한석규는 천민의 신분으로 입궐해 왕의 총애를 받는 어침장 조돌석으로 분한다. 공진(고수)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지자 질투심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고수는 타고난 손재주를 지닌 천재 디자이너로, 조선 전체에
새로운 의복 바람을 일으키는 이공진으로 등장한다.
박신혜는 권력싸움의 희생양으로 폐위될 위기에 처하는 왕비로 분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공진을 끌어들이는 캐릭터. 유연석은 무수리의 자식으로 태어나, 선왕에 대한 열등감으로 뭉친 왕 역을
맡았다. 왕위에 오른 후 선왕의 신하들을 모두 내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옷을 만든 조돌석만은
남겨둔다.
한편 '상의원'은 오는 12월 말 개봉.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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