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9(목요일)

새해일출을 어디로 보러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한곳 제주도...

이번 새해일출은 제주성산포에서 보기로하고

일찍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일출은 자주보긴 했지만 새해일출을

보는건 처음이라 설레인다...^^

서울날씨가 추워서 제주도에 가면 좀더 따뜻하려니 했더니

이런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분다 ㅠㅠ

이렇게 첫날이 지나갔다...사진은 없음^^

 

 

2013. 12.31(화요일)

새해일출을 보기위해 성산포로 향했다.

숙소가 마땅치않아 아름아름 잘 알려진

성산한방찜질방에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했다.

원래는 예약을 안받으시는데 일찍오면 묵을수 있다고 하신다.

이곳은 12~15명 정원에 찜질하는 황토방이 하나인

아주 작은 찜질방이지만 나름 유명해서 미리가지 않으면

평소에도 묵기가 힘들다고 한다.

5시쯤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없다...

조금지나니 사람들이 짐만 두고 저녁식사를 하러가고

피곤한 나는 그냥 샤워하고 황토방에서 이른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작은곳의 단점이자 장점...

금방 친숙해져서 수다를 떤다는것^^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이곳의 규칙 10시소등...

다들 잠이들고 나도 살포시 잠이들었다...

아...이곳의 특징중에 하나...

찜질복은 할머님이 손수만드셨다고 한다.

그리고 워낙 깔끔하셔서 찜질복을 다림질해서 주신다는데

정말 뽀송뽀송한 냄새가 난다..

이불도 역시나 깨끗하고 뽀송뽀송해서 기분이 좋다^^

이곳을 가려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일주노선을 타고 성산읍사무소앞에서 하차

길을 건너 성산포방향으로 100m가량 걸어가면

찜질방 표지판이 보인다.

그표지판이 있는 길로 들어서면 찜질방이 보인다^^

 

 

 

 

 

 

2014.01.01 수요일

새벽4시에 기상...

잠든사람들 잠을 방해하지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나갈준비를 마치고 5시30분에 출발..

어제저녁에 찜질방에서 친해진 분들과(조카둘과 같이온 이모)

성산항으로 향했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않아 장갑을 끼지않아도

손이시리지않다.

이모님이라는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성산항에 도착.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일출유람선티켓을 받고

아침일찍 나눠주는 떡국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항상 일출관련된 행사장에 가면 떡국을 준다..

추운날씨에 따뜻한 떡국이 그 어느때보다 맛이 좋다...

7시10분 드디어 배에올라 성산일출봉 앞까지 운행한 배가

해돋이를 보기위해 잠시 멈추었다.

구름이 끼어서 일출을 제대로 볼수있을지 걱정이 되던순간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느때 보아도 멋진 일출이다...

오늘도 새해일출보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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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질방에서 만난 일행(이모와 같이온 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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