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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고수가 "하정우의 제의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수는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미국에서

하정우로부터 '집으로 가는 길'의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처음엔 하정우에게 '그렇게 좋은 작품이면 직접 출연해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한후에 시나리오를 봤는데 정말로 관심이 생기더라. 실제 그런 일을 당한 가족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정우는 '집으로 가는 길'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의 촬영일정이

 뒤로 밀리고 하정우의 개인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면서 하차했다.

이후 하정우의 빈 자리는 고수가 대신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체포돼 2년여에 걸쳐 수감됐던 평범한 가정주부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전도연과 고수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11일 개봉.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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