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30827n39983
[OSEN=표재민 기자] ‘황금의 제국’ 고수가 장신영의 사랑을 애써 외면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18회는 윤설희(장신영 분)가 장태주(고수 분)를 위해 참았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설희는 태주가 저지른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던 상황. 설희의 출소를 가장 기다렸던 인물은 태주.
태주와 설희는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쌓아온 신뢰를 확인했다.
태주는 “나를 위해 피를 묻힌 선배의 손을 평생 닦아주겠다”면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지만 그래도 야망은
여전했다. 설희는 “태주가 지옥에서 살고 있을 것 같아 감옥에서 매일 기도했다. 같이 필리핀에 가자.
한인마트를 운영하자”고 더 이상 성진그룹에 대한 복수와 야망을 접고 새로운 삶을 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태주는 설희의 애정 어린 시선을 애써 외면했다. 그는 “성진그룹 지옥 맞다. 하지만 지옥에서 살아남으면
천국이 될 거다”면서 끝까지 야망을 포기 못했다.
이날 '황금의 제국'은 성진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온 밑바닥 인생 태주, 성진그룹 1인자 자리를 차지한
최민재(손현주 분), 황금의 제국에 있다가 밀려난 서윤의 막바지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서윤은 민재를 무너뜨리기 위해 태주에게 성진카드 주식 매집을 해달라고 협박성 제안을 했다.
서윤은 성진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성진카드를 지주회사로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태주는 서윤의 제안을
모두를 거절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눴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드라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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