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07240632231112&ext=na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한 배를 탄 손현주와 고수가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최민재(손현주)와

장태주(고수)는 한성제철을 인수하려는 최서윤(이요원)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최서윤은 최민재와 장태주의 방해공작에 최동진(정한용)을 만나 아버지 최동성(박근형)이 죽기 전

성진제철을 선물하고 싶다고 설득했고, 최동진은 최민재에게 한성제철 인수를 포기를 제안했다.

실망한 최민재는 장태주에게 최동진이 최동성을 대신해 세 번의 감옥살이를 했던 것을 털어 놓으며

“군대 하사관 출신이 성진그룹 부회장까지 했으니 사람들은 괜찮은 인생이라고 하지만 내가 본

아버지는 최동성 회장의 마차를 끈 마부였어. 이제 서윤이의 마부가 되려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장태주는 “최민재와 많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닮은 점도 있네요.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이라며 “정직했던 아버지 때문에 돈을 벌고 싶으면 땀을 흘리는 대신 다른 사람의 땀을 훔쳐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고백했다.

최민재와 장태주는 이어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를 좋아하지만, 아버지처럼은 안 살랍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손현주-고수(순서대로). 사진 = SBS ‘황금의 제국’ 방송화면 캡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