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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노상봉 기자 = 지난 해 큰 산불로 민둥산이가 된 함양 백암산이(621m)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작사(주)티피에스 컴퍼니는 올 해 ‘의형제’로 550만 관중을 동원한 장훈 감독의 야심찬 전쟁 영화 ‘고지전’의 주요 장면을

함양 백암산에서 촬영 한다고 밝혔다.

총 제작비 100억원을 투입 한 ‘고지전’은 6.25 한국전쟁 당시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전투를 펼쳤던 남북한 병사들을 그린 내용으로 주연 배우로는 고수, 신하균, 김옥빈 등 국내 정상금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와 드라마선덕여왕’을 집필한 박상연 작가와, 충무로신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장훈 감독이 손을

잡아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한편, 서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중요 세트를 마무리 한 상태고

이번 주부터 2개월여에 거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함양군은 배우와 스텝 등 300여명 이상의 인원이 3개월간 함양에 거주할 것에 대비, 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숙박업소

식당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등을 실시했으며, 촬영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o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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