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베드신 노출 수위 높지 않아”

 

[경제투데이] 배우 손예진이 또 한 번 베드신에 도전했다.

28일 공개된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서비스)의 티저예고편에서 손예진과 고수의 베드신이 공개됐다.

예고편 말미 약 1초가량 손예진 고수의 베드신이 삽입된 것.

손예진 고수는 각각 유년시절 비틀린 운명 때문에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유미호, 사랑하는 여인 미호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희생하는 요한 역을 연기했다.

손예진은 전작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연거푸 베드신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백야행’의 한 관계자는 28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영화 속 베드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영화 속 베드신의 노출 수위는 그리 높지 않다. 분량 역시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수위, 분량 모두 티저 예고편에 나오는

정도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살인 사건 이후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남자 요한(고수 분)을 뒤쫓는 형사 동수(한석규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 중심에 존재하는 미호(손예진 분)와 주위 인물들의 관계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걱정마, 우리 둘만의 비밀이니까”라고 말하는 미호와 “지켜줄게, 끝까지”라고 다짐하는 요한의 비밀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예진 고수 한석규가 출연하는 ‘백야행’은 일본추리문학계의 대표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한 순간의

실수로 일그러진 운명을 살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그들을 추적하는 집요한 형사의 운명적 관계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