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X고수, 유니세프 연말 캠페인 위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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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배우 고수가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김연아와 고수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연말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연말 캠페인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긴급구호지역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TV를 통해 도움의
메시지를 전하는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니세프 호프 링(UNICEF HOPE RING)’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의 가족이 된 이래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기부 포함 등 총 12회에 걸쳐
약 8억 5천만 원을 기부했고 2014년 아동권리협약 25주년 기념 ‘이매진(IMAGINE)’ 프로젝트와 2016년 정기후원을 위한
‘#LikeYUNA 캠페인’ 영상 촬영 등 유니세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유니세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차별없는 구호를 위해 헌신하는 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수는 2017년 ‘#every child 핀’ 정기후원 캠페인 참여로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 ‘유니세프 팀’ 정기후원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고수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 비울 수 있는 하루의 시간을 유니세프 캠페인 참여에
사용해 더욱 의미가 깊다. 촬영 현장에서 달려온 고수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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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