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고수의 잘생김은 유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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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39)의 잘생김은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고수는 연예계에서도 잘 생긴 배우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그는 20대,
30대 시절 외모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습니다. 조각같은 얼굴로 '고비드'(고수+다비드 조각상)란 수식어도
있죠.
남자가 봐도 부러워 할 법한 그의 외모에 대해 유죄, 무죄를 따졌습니다. 그곳은 바로 지난 10일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이었습니다.
이날 고수의 외모에 대해 유죄냐, 무죄냐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현장에 있던 고수, 김휘 감독은 무죄를 선택
했습니다. 나머지 배우들은 유죄를 선택했습니다.
고수의 외모에 대해 김주혁은 "너무, 자기만 좋은 걸 갖고 태어나면 안 된다"고 질투 어린 발언을 했습니다.
유죄를 판결을 받은 당사자는 "무죄"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고수는 "(외모는) 상대적인 거잖아요. 저는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당당하게 김주혁의 말에 항변
했습니다. 또한 박경림이 잘 생긴 외모로 사는 것과 거울 볼 때 어떤 느낌인지 묻자 "어느 정도. 모르겠다"면서
"경림 씨,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요즘 진달래꼿, 개나리꽃 등 꽃들이 만개한다. 여기 또 꽃이 펴 있다"면서
상황 무마에 나섰습니다.
잘생긴 외모가 유죄라면 고수는 억울할 법도 한데요. 그래도 역할은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다행입니다.
그는 오는 5월 9일 개봉될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는 의문의 운전기사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분장으로 잘생긴 외모가 조금 감춰지긴 하지만, 그래도 고비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