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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ㆍ고수 주연 ‘상의원’, 기대할 수 밖에 없는 3가지

jun9min 2014. 11.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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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상의원’이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3가지를 공개했다.

‘상의원’(감독 이원석)은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을 두고 벌이는 사랑과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사극이다.

‘상의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공간 ‘상위원’을 스크린 최초로 집중 조명한다. 상의원은 조선 시대에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했던 기관으로 왕실의 보물창고라 불리던 공간이다. 상의원은 6명의 관리직 아래 600명에 달하

는 장인이 소속돼 왕실 의복을 제작, 공급했다.

상의원은 세종 시절 천민 출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기관으로 천민과 왕이 직접 대면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이다. 극 중 어침장 돌석(한석규)과 천재 디자이너 공진(고수)이 만나는 배경이 된다. 

영화는 명품 배우들의 출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석규는 왕실 최고 어침장 돌석을 연기해 예와 법도를 중시하는 장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 냈다. 이에 대적하는 고수는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공진으로 분했다.

고수는 첫 사극에 도전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박신혜와 유연석은 삶이 전쟁터인 왕비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궁중의상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상의원’에서 선보이는 궁중 복식은 고증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한복의 라인에 현대의 감성을 더했다. 더불어 전통 염색 기법을 통해 고은 빛깔을 살렸을 뿐 아니라 한 땀 한 땀 수놓은

 자수들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영화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상의원’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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