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고수 '집으로 가는 길' 실화 흥행불패 이어갈까

jun9min 2013. 11. 27. 16:58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 CJ엔터테인먼트·다세포클럽 제작)이 역대

실화 작품 흥행불패 기록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그간 '말아톤'(515만), '너는 내 운명'(305만), '그놈 목소리'(314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401만),

'국가대표'(848만), '부러진 화살'(345만), '도가니(466만) 그리고 최근 개봉한 '소원'(270만)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 작품들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집으로 가는 길'이 실화 영화 흥행불패 신화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가 겪은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전도연의 절정의 연기력과 고수의 호소력 짙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12월 12일 개봉해 뜨거운 여운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