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앵무새 얹고 강렬 카리스마 분출 '마성남'[포토엔]

jun9min 2013. 9. 17. 14:21

[뉴스엔 이나래 기자]

고수가 가을남자로 변신했다.

9월 17일 종영을 앞둔 장안의 화제작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히어로, 고수가 '바자'의 카메라

앞에 서 장태주와는 또 다른 마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을 기획한 관계자는 최근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을 통해서 매번 자연스러운 변신을

시도하는 고수의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보여줄지 예상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아 미스터리 분위기로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수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로 보여준 밝고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가 아닌

다크 포스를 지닌 남자로 변신했다. 또한 고수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마치 모델처럼 자유자재로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정적이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배우로서의 포즈를 취해 보이며 과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임을 증명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고수는 '황금의 제국'에서 장태주를 연기 하는 소감은 물론 즐거움에

대해서도 특유의 겸손한 태도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황금의 제국'은 연기에 대한 고민이

한참 많을 때 만났는데, 장태주를 연기하면서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혀 '황금의 제국' 이후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완벽한 가을남자로 변신 '황금의 제국'에서 온 사나이를 연기한 고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바자 제공)

이나래 na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