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드라마* 황금의제국

'황금의 제국' 고수 강제진압에 사망자까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jun9min 2013. 9.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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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고수의 강제진압에 사망자가 나왔다.


16일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에선 태주(고수)가 상가 강제진압을 한 가운데 상가주민들 중에 사망자가

 나오는 비극이 일어났다.


태주의 강제진압이 시작됐다는 소리에 서윤(이요원)은 “난 너하고 달라. 사람이 다른 게 아니라 입장이

다른거죠. 상황이 다른거죠.”라고 말했다. 이번 위기를 극복해도 부동산 분양은 쉽지 않을거라고 내다봤다.


상가진압 중 화재가 발생했고 부상자가 26명으로 발생한 상황. 설희(장신영)는 부상자들에게 빨리 수술비와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태주는 “치료비 지급하는 것은 우리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다른 두 군데서 농성중이다. 그 사람들 나가라고 하세요. 부상자 치료비는 그 뒤에 줄거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태주 역시 그런 권력자들의 농간에 아버지를 잃었으면서 자신이 가해자가 된 것. 


 


설희는 “태주야 잊었니? 니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수술비 구하러 다닐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라고

말했지만 태주는 그녀의 애원을 외면했다. 부상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못본척 했다. 이에 결국 사망자까지

나오며 상황이 악화됐다. 



이날 방송에선 설희가 결국 태주의 곁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