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드라마* 황금의제국
'황금의제국' 고수, 장신영에 "1년만 더 기다려줘"
jun9min
2013. 9. 3. 13:02
http://news.nate.com/view/20130902n4179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기웅 인턴기자]
고수가 불안해하는 장신영을 달랬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에서 장태주(고수 분)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봐 두려워하는 윤설희(장신영 분)를 다독였다.
장태주는 처남 최원재(엄효섭 분)를 사장으로 앉힌 후, 자신이 실질적 업무를 도맡고 주변을 자기사람으로
채우는 등 성진 그룹을 손에 쥐기 위한 계획을 실행해나갔다.
이에 윤설희는 장태주와의 저녁 식탁에서 불안한 마음을 표출했다. 윤설희는 장태주에게 "그 집에 더 있고
싶나? 감옥에 있을 때 내가 나가면 일이 다 끝나 있으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젠 어쩌면 네가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내를 밝혔다.
윤설희는 "햄스터를 키웠는데 몇 시간째 쳇바퀴를 돌더라. 햄스터도 한 바퀴만 더 돌면 끝날 거라 생각했을
거다. 자기가 멈추면 되는 일인데"라고 말하며 성진 그룹을 쥐기 위해 폭주하는 장태주를 염려했다.
이에 장태주는 "금방 끝날 거다. 일 년만 더 기다려 달라"며 윤설희를 다독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태주는 성진 그룹의 패권을 놓고 최서윤(이요원 분)과의 마지막 싸움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