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드라마* 황금의제국
'황금의 제국' 고수, 출소한 장신영과 재회 "피 평생 닦아줄게"
jun9min
2013. 8. 28. 00:11
http://news.nate.com/view/20130827n40514
[TV리포트=하수나 기자] 고수가 출소한 장신영과 재회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에선 태주(고수)가 설희(장신영)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희가 가석방으로 나오는 날, 태주는 교외에서 그녀와 마주했다. 태주를 본 설희는 눈물을 머금었고 태주
역시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설희는 태주의 살인죄를 대신 쓰고 감옥에 갔던 것.
태주는 “내 손에 피, 대신 묻히고 간 사람. 선배 손에 피, 평생 닦아주면서 살랍니다.”라며 설희와 미래를
함께 할 것임을 드러냈다.
설희는 “잠은 잘자니. 밥은 잘 챙겨먹니. 감옥에서 할 게 두 개 뿐이더라. 밥 먹는 거 생각하는 거.
그런 생각했다. 우리 태주도 나처럼 감옥에 있겠구나. 성진그룹 집안 식구끼리 쌈질인데 태주도 그 지옥에
있겠구나, 나오게 해주고 싶다. 태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태주는 성진그룹에서 살아남으면 그곳이 천국이 될 것이라며 함께 천국에 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설희는 태주의 말에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태주가 민재(손현주)와 정희(김미숙), 서윤(이요원)의 뒤통수를 치는 내용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