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드라마* 황금의제국

'황금' 이요원, 고수와 손잡고 손현주에 '반격'

jun9min 2013. 8. 27. 00:26

http://news.nate.com/view/20130826n37091

 

'황금의 제국' 이요원과 고수가 손현주에게 반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에서는 최민재(손현주 분)와

 한정희(김미숙 분)가 성진그룹 주도권을 잡고 3년이 흐른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재는 무리하게 추진했던 카드 사업으로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정희는

갖고 있던 주식을 모두 강호연 전무(박지일 분)에게 넘겨 최민재와의 공동의결권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궁지에 몰린 최민재는 성진제철을 매각해 성진카드 사태를 막으려 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최민재는 장태주(고수 분)에게 성진카드 사장 자리를 내어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강호연 전무를 자신의 편으로 돌려세운 장태주는 최서윤과 손을 잡았다. 장태주와 최서윤은 최민재가

 폭락한 성진카드 주식 1천만 주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최민재를 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최서윤의 발목을 잡는 소식이 있었다. 최민재 뿐만 아니라 자신과 애틋한 우애를 나눈 동생 최성재

(이현진 분)도 성진카드 주식 70만 주를 매입한 것.

최서윤은 최민재를 성진그룹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릴 절호의 기회를 잡고도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태주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 혐의를 뒤집어쓰고 복역 중인 옛 연인 윤설희(장신영 분)의 가석방

소식을 접했다.

장태주는 자신의 수하 조필두(류승수 분)에게 "난 거래는 깰 수 있지만 약속은 지킨다. 최서윤과 한 건 거래다.

내가 약속한 사람은 설희 선배 한명 뿐이다"며 윤설희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