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드라마* 황금의제국

‘황금의 제국’ 장신영에 청혼한 고수, 진짜 속내는 뭘까

jun9min 2013. 7. 24. 13:05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74630362545012002

 

 

[티브이데일리 여경진기자] 고수가 장신영을 훗날 결혼할 여자로 점찍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8회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윤설희(장신영 분)를 이성으로 생각한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날 최민재(손현주 분) 부자와 식사를 하던 장태주는 “윤 이사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최동진(정한용 분)의

말에 “안 된다. 윤 이사는 내 아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깜짝 발언에 윤설희는 당황했고, 장태주는 “윤 이사는 날 남자로 생각한다. 내가 언젠가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되면 상대는 윤 이사가 될 거다”라며 “윤 이사는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기다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 명이 함께한 식사자리는 어색해졌고, 실제로 장태주를 가슴에 품고 있는 윤설희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이후 윤설희는 일 얘기뿐인 장태주에게 “기다리겠다”고 속마음을 에둘러 고백했고, 자신이 너무 착해졌다는

윤설희의 말에 장태주는 “착해진 것 아니다.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굴복이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사업파트너였던 장태주와 윤설희. 지금까지 윤설희의 감정선을 봤을 때 그는 장태주를 사랑하게

된 것이 맞다. 하지만 장태주의 진짜 속내는 좀처럼 알 수가 없다. ‘결혼이란 걸 하게 된다면’이란 장태주의

가정은 결혼 역시 필요에 의해 하겠다는 건지 정말 여자를 가슴에 품지 않겠다는 의미인지, 또 인생에 여자는

윤설희 한 명 뿐이라는 것인지 모호하다.

뿐만 아니라 아직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진행되지 않은 ‘황금의 제국’에는 장태주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또

한명의 여자, 최서윤(이요원 분)이 있다. 그리고 앞서 최서윤과 결혼식을 올리는 장태주의 모습이 비친 바 있기

때문에 이들 셋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